|
|
 |
|
 |
Home > 자료실 > 물이야기 |
|
|
작성일 : 09-04-20 13:53
|
스케이트와 얼음
|
 |
|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4,832
|
스케이트와 얼음
최근 김연아 선수로 인해 스케이트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졌다. 지구 온난화, 취미생활 및 놀이 문화의 변천 등등의 이유로 인해 30-40년 전에 비해 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 및 스케이트장의 수가 훨씬 줄었는데, 김연아 선수로 인해 다시 스케이트 인구가 늘게 되었다.
그런데 왜 얼음 위에서만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것일까? 얼음보다 훨씬 표면이 매끄러운 유리나 금속판 위에서는 스케이트를 탈 수 없는 것일까? 이 부분이 바로 물의 여러 가지 이상성 중 의 하나이며, 물의 매력적인 부분이다.
유리판이나 금속판에서는 스케이트 날을 대고 문질러도 윤활기능이 일어나지 않아 매우 뻑뻑하고 거기에 사람의 체중까지 실리면 도저히 스케이트를 탈 수 없다. 하지만 물의 또 다른 형태인 얼음 위에서는 체중과 스케이트 날의 압력이 가해지면, 어는 점에 변화가 와서 스케이트 날이 있는 부분이 순간적으로 물이 형성되어 윤할유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되고 스케이트 날이 미끄러진 이후에는 다시 온도에 의해 얼음이 되는 것이다.
재미있는 스케이트, 물과 얼음의 관계를 알고 타면 더 재미있을 것이다.
|
|
|
|
|
 |
|
